


"달은 결국 승리자에게 웃어주는 법"
*이름
다프네 셀레나이트
*나이
29
*성별
시스젠더 여성
*키/ 몸무게
168(굽포 172)/정상
*성격
누가 그러더라, 되게 빡빡한 애라고.
제일 우선시하는 건 규칙, 그리고 상관의 명령이었다.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든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규칙과 현 왕이었으니까. 사실 알고보면, 그는 소문만큼 빡빡한 사람이 아닐 지도 모른다. 규칙을 엄수한다는 것은 그 규칙만 지킨다면 그 외의 것은 어찌되든 상관이 없다는 뜻이었고 왕은 그 규칙의 위에 있으니, 왕의 허락 혹은 명령만 떨어진다면 얼마든지 자유행동을 하든 눈을 감아준다는 뜻이었다. 애초에 본인부터 자기가 정해놓은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되려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니까. 진짜 빡빡한 거 경험하게 해줘?
자기중심적이고, 재수도 없다던데?
기본적으로 말투 그 자체는 얌전하고, 차분한 편에 속한다. 늘 웃는 얼굴로 나긋나긋하게 말을 하며 기분이 좋을 때나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는 말꼬리를 잡아 늘려 느긋하게 말을 하기도 한다. 다만, 억양이나 말의 분위기에 비해 그 안에 든 내용은 험악하기 짝이 없다. 본인에게 거슬리는 것이 있으면 왕을 제외하고는 주저않고 말을 내뱉고, 돌려서 완곡하게 표현하랍시면 비아냥거리기가 일상이다. 간혹 한 번씩 들리는 비속어, 고치려고는 하고있으나 어째 잘 되지 않는 모양. 이것도 많이 고친 건데, 어째.
그러면서 책에만 파묻혀서 산다더라.
공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을 알고싶어했다. 가령 녹차의 활용 방안, 더 효율적인 싸움 방식, 근육 해부도, 돈의 근황과 같은 여러 방면의 다양한 것들을 궁금해했다. 물론 그 안에는 학문적 지식도 일부 포함되어있었지만, 큰 비중은 아니었다. 흥미를 그쪽에 두지 않았으므로. 지식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고싶어했다. 기사단이 되기 전에 만났던 사람들과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기사단에 들어와서 만나고 보니, 기사단 내에서의 관심사는 타인이었다. 그들에게 질문을 하거나,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관찰도 하며 타인에 대해 관심을 두곤 했다. 많이 알면 써먹을데가 많아서 말이야.
꼴에 일은 잘 한다며?
무슨 일을 하든 가장 빠르게, 그리고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중요시했다. 문제를 해결하는 도중에 그녀 스스로가 손해를 입더라도 그럼으로써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망설이지 않았다. 제법 신중히 생각하고, 고민을 많이 하지만 꽤 단시간에 이루어지고 한 번 판단이 서면 혹은 결정을 내리면 그 선택을 고집하고 실행시킨다. 직감이나 감정에 휘둘려 일을 판단하기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여러 번의 검토를 통해 판단이 이루어진다. 그때문에 잘못된 적은 거의 없다고 한다. 본인이 한 선택을 번복하거나 그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일은 드물다. 후회할 일 따위를 왜 하겠어, 이 내가.
*국가
엘더리아
*무기
-스피어(그림)
-호신용 단도(23cm)
*기타
-차는 종류와 상관없이 좋아함
-자존감이 높다. 자기가 예쁘다는 걸 앎
-대식가
-기사단에 들어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부대장이 됨
-단 것을 좋아함
-외동
-몸이 가볍고 날렵한 편
-추위를 꽤 타는 편
-머리를 푼 길이는 허리까지 오며 끝부분이 웨이브졌다.
-신발은 힐 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