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으신 분들 맞춰주기 참 힘드네~ "

*이름
데미안 피셔
*나이
27
*성별
시스젠더 남성
*키/ 몸무게
180cm/73kg
*성격
삐딱선 "너나 잘하지 그러냐~"
헤헤 웃는 얼굴을 하면서도 그의 성격은 확실하게 삐딱선을 타고 있다. 호의를 의심하고 충고를 참견으로 듣는다. 본래 이런 성격인지 아닌 지는 모르지만 당장은 좋은 성격이라 할 수 없고, 다른 이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짐이 되는 것은 극도로 꺼려하기 때문에 시너지를 내지 못 할 뿐 자신이 할 몫의 일은 충분히 해내고 특별히 남에게 도움을 받으려 하지도 않는다. 그나마 기사단에서 쫓겨나지 않은 이유는 선을 지켜 기사단 일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받은 것은 반드시 돌려준다. 은혜, 복수를 가리지 않고.
유능함 "너나 잘하라 했지?"
모난 성격에 비해 실력만큼은 확실했다. 머리쓰는 일, 몸을 쓰는 일 모두 모자람 없이 해내는 피지컬은 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평민이랍시고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실력을 보이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독종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노력을 해왔다. 다만 그의 노력은 집착과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에 마냥 긍정적으로 볼 순 없다.
영악함 "나도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머리는 제법 비상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 비상한 머리를 오직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며 좋은 곳에는 기여하는 꼴을 볼 수 없었다. 무언가 머릴 쥐어짜내고 있다면 그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일 것. 한 가지 엘더리아와 왕의 이득은 곧 자신의 이득이라는 생각이 있어 기사단이나 나라에 대해선 관심이 많은 편. 이외도 잔머리를 잘 굴리는 덕에 주변 사람을 놀려먹기도 한다.
자존심 "자존심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안 그래?"
자존심이 하늘을 찌른다. 계급이 존재하고, 그가 평민 출신인 이상 이따금 머릴 숙여야하는 상황은 피할 수 없었다. 그 상황들이 지금의 집착을 만들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왕 이외 계급에게도 지는 것을 싫어하고, 혐오하는 시선 달게 받지만 얕보는 시선을 견디지 못 한다. 빙글빙글 웃으며 상대를 가지고 노는 그가 분을 추스르지 못 할 땐 대체로 자존심과 관련된 트러블일 것. 이런 성격 덕에 오만방자한 귀족들을 가장 싫어한다.
연장선으로 흑백논리가 아주 뚜렷하다. 싫은건 싫고, 좋은건 좋고. 극단적인 면이 존재.
*국가
엘더리아
*무기
에페 두 자루
(왼 손에 쥐는 에페가 조금 더 짧다. 긴 쪽을 보조하는 느낌으로 사용.)
*기타
엘더리아 변두리에 본가가 있다. 시골이라 자주 가진 않는 모양. (어업을 주로 하는 평민 집안)
아버지, 어머니, 이외 형제들이 많다. 편지를 자주 나눌만큼 사이가 좋은 모양.
대체로 웃는 얼굴. 듣기 좋은 중간톤의 목소리. 하지만 말투는 그리 조근조근하지 않다.
취미는 승마, 말 자체를 좋아하고 잘 다룬다.
글쓰는 것을 즐긴다. 어떤 분야 라고 묻는다면 특별히 없다. 깃펜을 움직이는 것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
(따라서 글씨체가 유려하다.) 굳이 쓰는 것을 말하자면 하루 일과, 편지, 읽은 책의 내용 정도.
오만방자한 귀족이라면 치를 떤다. 가장 질색하는 부류.
이외로도 약자를 경멸한다. 자신이 약자로 몰리는 상황 역시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