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가 내 손을 잡아줄 건가? 그렇다면 놓지 마."

*이름
리베르타
liberta
*나이
26
*성별
남
*키/ 몸무게
186cm / 68kg (BMI 19.66 정상)
*성격
*
"글쎄. 그대가 내게 이런 질문하는 이유가 뭔지 내가 어쩌 알겠나?"
그는 딱 봐도 활발함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어린아이 같은 면은 없었고 어른스러운 면에 차분해 보이고 무뚝뚝해 보였다. 활발한 것도 아닌 그는 항상 차분함과 무뚝뚝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말을 걸기 어려운 성격은 아니었다. 평소에 그 두 가지를 유지하는 거뿐이지 상대방을 무시하진 않았다. 어려워 보여도 의외로 말을 걸면 친절하게 대답해주기도 했다.
*
"그대는 내가 싫나? 나는 그대가 좋은데 말이지."
그렇다고 마냥 무뚝뚝한 건 아니었다. 가끔은 부드럽고 능청스러운 면과 말로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기도 했었다. 거짓말이나 아부가 아닌 예의상 진심에 가까웠지만, 일단은 진심이었다.
*
"거기까지, 그대는 어디까지 날 알고 싶은 건가?"
어딘가 선을 지키고 있는 건지 본인 대해 깊이 파고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솔직해도 의외로 비밀이나 숨기는 것이 많아 보였다. 그렇기에 본인도 상대방한테는 일정한 선을 지키고 있었다.
*
"바보가 아닌 이상 그대도 이미 알아듣고 있지 않나. 괜히 말을 돌려 말하고 싶진 않으니."
솔직하고 단호했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정도로 웬만하면 말을 돌려서 말하는 건 하지 않았다. 윗사람이라고 해서 눈치를 보거나 꼬리를 내리는 것이 아닌 할 말은 다 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예의가 없어 보일지도 있겠지만 대부분 상대방과 대화를 항 땐 생각하고 말하는 편이었다.
만일 하나 나쁜 상황이라도 현실도피는 하지 않겠다는 듯이 위로보단 현실을 자각하게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감정적인 쪽이 아닌 이상적인 면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냉정하고 차분하고 단호한 걸지도 모르겠다.
그는 앞서가는 성격이 아닌 뒤에서 잠시 상황 파악과 분석을 하고 난 후 앞으로 나가는 쪽이며 신중하게 하는 타입이었다.
*국가
루마니움
*무기
채찍
단검 (2)
*기타
[3월 21일 떨갈나무 벚꽃난 아쿠아마린]
신체
시력- 0.4/1.2
청력- 평균.
체력- 좋음.
표정
주로 무표정을 유지하는 그였기에,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럼 무표정 하나뿐이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다. 표정 변화가 적을 뿐. 가끔은 작게 웃어주기도 했다.
버릇
그에게는 말버릇이 있었다. 그 누구라도 '그대'라고 부르고 다녔다.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안 하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으며 불러달라고 해도 안 불러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를 물어봐도 말을 돌려 말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그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 혹시 이름을 못 외우는 건가? 싶어서 본인 이름을 말해보라고 하면 그때만 이름을 불러주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못 외우는 건 아닐 것이다.
종종 채찍을 한 손에 돌돌 말고 있었다. 아무련 의미는 없다고 한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인 듯했다.
말투
평소에는 차분하고 무뚝뚝한 어조 때문인지 부드러워도 어딘가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고 차가운 말투이나 어떨 땐 능청스러운 말투로 상대방과 대화하곤 했다. 낮 뜨거운 말과 함께.
주무기&아군&적군
주무기는 채찍이지만 적 앞에서 주무기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는 (ex 채찍으로 상대방 움직임을 막고 있을 때. ) 망설임 없이 발로 차거나 단검으로 적을 공격한다.
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격을 하는 건 아니다. 적이라도 일단 기본적인 예의를 지킨다. 그러나 아군과 달리 적일 경우 망설임이 없기에 봐주지 않고 한 번 눈에 들어오면 놔주지 않는다.
스킨십
가벼운 스킨십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 이상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손을 잡고 싶거나 포옹하고 싶다면 언제든 안거나 손을 잡아도 '하고 싶어서 하는 거구나.' 이러고 만다. 본인이 먼저 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능청스러운 말을 할 때 잠깐 하는 거라면 모를까.
취미
그는 딱히 취미가 없었다.
있다고 해도 독서를 하거나 낮잠을 자는 것이 취미에 가까웠다.
유일하게 그가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는 시간이다.
잠
잠이 별로 없는 편이기에 사람들은 그가 대체 언제 자는 건지 잘 모른다. 본인 말로는 그래도 푹 잔다고 하지만, 잠을 자도 대부분은 깊이 자는 것이 아닌 얕은 잠을 자주 자기 때문에. 만약에 낮잠을 자고 있는데 그를 건들면 깨버린다.
항상 경계를 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단 것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니며 즐겨 먹지 않는다. 어쩌다가 한 번 단 음식을 받으면 먹는 편이며 굳이 본인 스스로는 면저 찾지 않는다.
사탕
항상 주머니에 사탕을 가지고 다닌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그가? 이런 반응이겠지만 주머니에 있는 사탕은 단맛과 거리가 먼 라임맛과 레몬맛 뿐이다.
소지품
채찍과 두 개의 단검
사탕.
-호, 불호-
-호-
따뜻한 것
따뜻한 것이라면 대부분 좋아했다. 음식, 차, 사람의 온기 등등.
여기서 말하는 것은 뜨거움이 아니라 따뜻함이기에 뜨거운 건 별로.
시원한 것
따뜻한 것과 반대인 시원한 것도 대부분은 좋아했다. 이건 차가운 것도 좋아했다.
그 외에는 다 그냥 그렇다고 한다. 사실은 그 두 가지가 그나마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것뿐이다…
-불호-
앞머리로 가린 눈
그를 보면 앞머리로 가린 눈을 보겠다고 함부로 본인의 앞머리를 넘기는 것을 싫어한다. 하기 전에 하지 말라는 듯이 손목을 잡아버릴지도 모른다.
뭐가 있으면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지 궁금하겠지만, 그 이유는 시력이 심하게 차이가 나다 보니, 불편해서 눈을 가리고 다니고 있는 건데 갑자기 앞머리를 넘겨버리면 적응이 안 되니까 말이다.
한 쪽 눈의 시력이 좋지 않다는 건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가족&과거사
가족 대해 물어보거나 가족 관련 대화 주제는 좋아하지 않았다. 그 주제가 나오면 아무렇지 않게 대화 주제를 돌려버린다.
이러는 한 행동을 보면 가족과 별로 친한 관계는 아닌 거 같았다.
본인의 과거도 마찬가지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내가 왜 말해줘야 하지?'라는 생각으로 상대방을 쳐다보곤 했다. 물론 가벼운 과거일 경우엔 말해주곤 했다.
